[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2024 대전 0시 축제’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2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지만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된 데는 행사 기간 내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한 소방의 역할이 컸다.대전소방본부는 축제 시작 전부터 행사장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축제 기간에는 매일 70여 명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투입해 긴급 상황에 대비했다.또한 소방현장지휘소 운영, 안전요원 순찰 근무, 방재센터 상시모니터링 등 각종 돌발 상황에 대비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했다.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규모 인파가 몰린 중앙로 무대와 대전역 무대를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했고, 온열질환 및 각종 응급상황에 대비해 119특수대응단 재난현장 회복지원차량과 구급차량 등을 축제장에 배치·운용했다.또한 밀집된 인파 속에서 가족과 떨어진 아이를 찾아주고 행사장 안전조치를 돕는 등 다방면으로 축제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김준호 대전시 소방본부 대응조사과장은 “무사고 ‘대전 0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현장에서 모든 대원들이 한 마음으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며 “대전소방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소방 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