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희조 동구청장이 5월 31일, 대청호 자연생태관 일원에서 열린 ‘대청호 장미원’ 개장식에 참석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대청호 장미원’은 동구가 대청호 일원에 추진 중인 약 33만㎡ 규모 장미공원 조성에 앞서 시범적으로 두 곳에 장미원을 조성했다.

먼저 대청호자연수변공원 안의 좁고 복잡한 미로원의 길을 일부 통폐합하고 기존 수목과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해 자수 장미원으로 재조성해 32종 7,640주의 장미뿐만 아니라 천일홍, 마거릿 등 다양한 화초류를 심어 사계절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야간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변공원 내 장미원 조성과 함께 경관조명을 설치해 은은하고 낭만적인 분위기 연출로 야간에도 찾고 싶은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대청호자연생태관은 여러 재질의 노후 바닥재를 전면 교체해 이용객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지형에 장미와 정원 소품을 활용해 쏟아지는 장미경관을 연출한 장미 언덕 등 27종 3,490주의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