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테미오래’ 역사가 깊은 곳…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3-30 21:01:3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가 30일 대전시 중구 대흥동 ‘테미오래’에서 열린 ‘2024 테미봄축제-테미와 봄’ 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 테미봄축제-테미와 봄’ 축제는 ‘테미와 봄’을 주제로 벚꽃 맛집 테미공원이 있는 수도산 개화시기에 맞춰 테미오래에서 진행하는 봄축제로 3월 30일~31일 양일간 10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며 푸드트럭과 취식존, 체험부스, 포토부스, 근현대교복체험, 꿈돌이와 포토타임, 에어바운스, 미션에어스포츠가 진행된다.

한편 ‘테미오래’는 1932년 충남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옮긴 후 같은 시기에 지어진 ‘충남도지사 관사촌’으로 2012년까지 충남도지사와 고위급 공무원들의 관사로 사용됐으며, 현재 철도 관사촌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행정 관사촌이다.

또한 옛 충남도지사 관사촌의 새 이름인 ‘테미오래’는 시민공모를 통해 정해졌으며 ‘테미’라는 지명과 골목에 대문을 마주하는 집이 몇 채 있는 마을을 뜻하는 ‘오래’라는 뜻이 합쳐진 순우리말이며 ‘테미로 오라’, ‘관사촌의 오랜 역사’라는 중의적인 의미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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