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가 지역 산학협력 성과 확산과 향후 사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산학협력 혁신사업 성과공유회 및 IR’을 개최했다. 충남대 산학협력단은 15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산학협력혁신사업 성과공유회와 유망 스타트업 IR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충남대를 비롯해 동의대, 선문대, 한남대, 한밭대기술지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지역 내 대학과 유망 기업 관계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의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충남대에서 수행한 산학협력 혁신사업의 성과 확산과 지역 내 유관 대학 및 출연연 대상 기술 융복합 성과 창출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충남대 산학협력단은 이날 1부 행사에서 충남대 기술이전 우수 성과 전임교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우수 성과자들의 기술소개자료(SMK)를 배포하고, 시제품 전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학 창의적 자산실용화 지원사업 우수’(응용화학공학과 이영석 교수 등 4명),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 우수’(약학과 송규용 교수 등 4명), ‘지역산업연계 대학 Oepn-lab 육성지원 사업 우수’(의학과 박종선 교수 등 6명), ‘지식재산 수익재투자지원사업 우수’(생물과학과 김은희 명예교수 등 4명) 등 4개 부문의 우수 성과자 총 18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 충남대 응용화학공학과 김성탁 교수가 ‘2023년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한 ‘수소 정제용 산소 제거 촉매제 및 이를 포함하는 수소 정제 장치’ 기술 성과를 발표했으며, ‘2023년 대학 창의적 자산 고도화 지원(BRIDGE) 사업’ 참여 대학 및 기관의 융복합 프로그램 성과 발표와 유망 스타트업의 IR이 진행됐다. 충남대 산학협력단 김용주 단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대전·세종·충청 산학연관이 일궈온 성과를 확인함은 물론, 참여 주체 간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유망 스타트업 투자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산업계와 공동 성장을 도모함으로써 충남대가 지역 협력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