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1년 연속 법률홈닥터 배치기관으로 선정, 2024년에도 취약계층 무료 법률 서비스인 ‘법률홈닥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법률홈닥터’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협의회 등에 배치돼 법적 도움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상대로 1차 무료법률서비스(소송수행은 제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법무부는 매년 지자체 등의 신청을 받아 배치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동구는 2014년 이후 계속해서 법률홈닥터 배치기관으로 선정돼 취약계층의 법률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범죄피해자 등 법률적인 도움이 필요하지만 상담비용이 부담되는 취약계층으로,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화(☎042-251-6229) 또는 법무부 법률홈닥터 홈페이지로 사전 예약 후 방문상담이 가능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법을 몰라 억울한 일을 겪는 주민이 없도록 지속적인 법률홈닥터 사업 홍보를 통해 법률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년 공간 방문 상담, 구 홈페이지 무료 상담 등 연 1,000여 건 이상의 무료 법률 상담을 실시해 구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