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2024년 새해부터 520개 사회서비스 기관을 위한 회계 매뉴얼이 보급돼 업무를 돕는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은 대전 지역 사회서비스 기관의 경영 효율성 강화와 품질향상을 위해 ‘한눈에 알아보는 사회복지 회계 매뉴얼(이하 회계 매뉴얼)’ 개정 3판을 발간해 520개 사회서비스 기관에 배부한다.회계 매뉴얼은 사회서비스 기관에서 근무하는 회계 관련 담당자의 업무 고민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4년 처음 발간했다.개정판에는 최신 법률 정보를 담고 시설 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이미지를 삽입해 이해도를 높였다.△사회복지 회계의 이해 △예산과 결산 △후원금의 관리와 감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6개의 장으로 나눠 구성했다.이번 회계 매뉴얼 개정 작업은 2023년 5월에서 12월까지 이뤄졌다.△김미애 선우노인복지센터장 △변기섭 사회복지법인 밀알 본부장 △안영선 판암사회복지관장 등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 11명이 참여해 매뉴얼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개정서 보급뿐 아니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회계 행정 컨설팅 사업 및 민간 지원사업과 연계해 현장을 다각적으로 돕는다. 소규모시설을 포함한 많은 종사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회계 매뉴얼 온라인판은 대전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daejeon.pass.or.kr) 복지자료 내 매뉴얼 게시판을 통해 열람 및 받아볼 수 있다.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소규모 사회서비스 시설을 비롯해 현장에서는 한정된 자원과 인력으로 사업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회계 매뉴얼 제작, 컨설팅, 교육 등 현장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시설의 품질 강화가 시민복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기관의 품질향상을 위해 매년 소규모시설을 포함한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비전 설계, 회계 행정 등 맞춤형 방문 컨설팅 및 자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품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광역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