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올해 1월부터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신분증형) 발급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신분증형)는 기존 장애인복지카드에 장애인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기능을 통합한 카드로 발급 신청 시 발급수수료 4,000원이 발생해 같은 기능에 수수료가 없는 장애인통합복지카드(B형:신용, 직불카드)와 발급자 간 형평성 문제가 대두되어 왔다. 이에 유성구는 관내 등록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장애인통합복지카드 발급수수료 지원 사업을 신설하여 대상자 간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신청인의 발급 수수료 납부 절차를 생략시켜 행정 절차 또한 간소화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상자 간 형평성 문제가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