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제5기 마을 세무사(2024년~2025년)에 정순영 세무사(세무법인 경원대전) 등 52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대전시가 2016년부터 시행해 온 마을 세무사는 대전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지방세·국세 및 불복 청구 관련 세무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이다.시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제4기 마을 세무사 48명을 운영하며 어려운 시민들에게 7,884여 건의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올해부터는 세무 궁금증 해소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무료 세무 상담 마을 세무사를 4명 더 증원하여 52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마을 세무사와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시·구·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 또는 시·구 세무부서에서 마을 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한 후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김호철 대전시 세정과장은 “시민들의 세금 문제 해결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마을 세무사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 세무사 제도를 활성화하여 시민들에게 맞춤형 세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