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213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2024년 1월 6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2024학년도에 반도체융합학과와 에너지공학과 등 첨단분야 2개 학과를 신설하고 첨단 인재양성에 나선다. 충남대는 가군 637명[일반전형 571명, 지역인재전형(의예과, 수의예과, 간호학과) 38명, 지역인재 저소득층전형(의예과) 3명, 국가안보융합전형 17명, 농어촌학생전형 5명, 저소득층학생전형 3명], 나군 576명[일반전형 551명, 지역인재(약학과) 13명, 지역인재 저소득층전형(약학과) 2명, 농어촌학생전형 5명, 저소득층학생전형 5명]을 모집하며, 다군은 모집하지 않는다.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 계열 학과와 사범대학은 실기·면접고사를 포함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므로, 실기·면접고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지원 시 참고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충남대는 2024학년도 반도체융합학과와 에너지공학과 등 첨단분야 2개 학과가 신설돼 이번 정시모집에서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자연과학대학과 공과대학에 각각 신설됐다. 자연과학대학의 ‘반도체융합학과’는 가군에서 60명을 모집하며, 공과대학의 ‘에너지 공학과’는 나군에서 40명을 모집한다. 반도체융합학과는 반도체 설계부터 공정, 패키징의 전 분야와 관련한 기초 및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인재를 키워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전시에 나노·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등에 시너지가 기대된다. 에너지공학과는 세부 전공별 융복합 교육과정(정규 교과과정)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 관련 분야에서 현장 중심 융합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대전·세종·충청 지역 대학에 에너지 관련 학과가 부재한 상황에서 우수 인재의 유출을 막고 기업에 인력공급을 하는 동시에 신기술 지원을 통한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로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방법을 일부 변경한다. 영어·한국사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등급을 적용하며, 국어·수학은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사회/과학/직업)의 경우 수능 성적표상의 백분위를 활용하여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였으나 올해부터 국어·수학과 마찬가지로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충남대 입학본부는 홈페이지(http://ipsi.cnu.ac.kr)에서 정시모집 ‘성적산출’ 페이지를 통해 지원자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입력하면 환산점수를 산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출된 환산점수를 작년도 전형 결과 자료들과 비교하면 지원자가 합격 가능성을 예측해 볼 수 있다. 교육과정, 인재상과 같은 학과 정보는 각 학과 홈페이지나 학과 소개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입학전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대 입학 정보 홈페이지(http://ipsi.cnu.ac.kr) 또는 전화(대표번호 1644-8433, 내선 번호 1번)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2020년 ‘CNU Honor Scholarship’ 장학제도를 신설하고 우수 학생이 신입생부터 박사과정까지 학업과 연구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최대 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21년과 2022년에는 수혜 대상자 확대 및 다변화를 꾀해 CHS를 CHS Ⅰ, Ⅱ, Ⅲ로 재편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엘리트 A, B, C 장학제도를 운영해 본교 대학원 진학시 등록금은 물론 해외 복수학위나 방문학생,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 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재학생들을 글로벌 우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전·충남·충북·세종 소재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대전·충청 장학금을 운영해 지역의 우수 인재가 지역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