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월간 인테르니앤데코(INTERNI&Decor)에서 주최한 ‘제16회 공간디자인대전’에서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동상 및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예비 디자이너로서의 우수 역량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멀티 페르소나 시대에서, 공간디자인 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6회 공간디자인대전은 작년보다 130여 점이 더 접수되어 총 628개 팀이 참가했으며, 타 공모전보다 2~3배 많은 작품이 접수됐다.이번 공간디자인대전에서 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총 9개 팀(25명)이 지원하여 동상 1팀, 우수상 2팀, 특선 4팀, 입선 2팀 등 모든 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특히 지난 22일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 중 동상을 수상한 3학년 박성은, 조민희, 김예영 학생 팀은 공모전 주제에 걸맞게 ‘Santa Maria Novella’라는 브랜드의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자신을 찾는 과정을 향기에 비유한 공간으로 디자인한 ‘P.S_향기를 전하다’라는 작품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산업디자인학과 안세윤 지도교수는 “이번 제16회 공간디자인대전에서 모든 팀이 좋은 결과를 가져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학생들이 공모전 경험을 통해 예비 디자이너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드러내고, 새로운 미래에 필요한 창조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