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지난 26일 교내에서 학생상담센터 주관으로 ‘2023학년도 학생상담센터 10기 또래상담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또래상담 프로그램은 상담교육을 이수한 대학생 또래상담자가 대학생활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또래학생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수료식에서는 올해 학생상담센터 10기 또래상담자 31명 중 최종 수료한 28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우수 또래상담자 및 우수 또래상담 서포터즈 시상, 우수 활동 소감 발표를 진행했다.10기 또래상담자들은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심리상담 전문가의 정기적인 상담교육 및 상담 사례지도를 받으며 8개월 동안 총 669건의 또래상담을 통해 대학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또래학생의 고민을 함께 해결했다.우수 또래상담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또래상담자 대표 신소재공학과 한주연 학생은 “신입생 때 학교생활 적응의 어려움을 겪던 학생에서 이제는 도움을 주는 또래상담자로 활동하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에 내 자신이 크게 성장했다고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국립한밭대 박정호 학생상담센터장은 “또래상담은 또래관계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또래상담자가 먼저 다가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문제가 해결된 이후에도 친구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학생 활동으로 교내에 또래상담 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