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구청에서 보조사업 담당자와 민간 보조사업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탬e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에서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으로 2024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민간 보조사업자는 지방보조금 집행 시 보탬e를 전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지방보조금 관리 업무가 전 과정 온라인화되고 보조사업자의 계좌로 직접 교부하던 지방보조금을 자치단체 명의의 전용 계좌에 예치하도록 해 보조금 집행 방식이 ‘선 증빙, 후 지급’으로 변경됐다. 구에서는 이번 교육으로 내년 1월부터 보탬e를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혼란을 줄이고 역량을 강화해 원활한 지방보조금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2024년부터 전면 개통되는 보탬e 시스템으로 지방보조금의 체계적이고 투명한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해서 부정수급을 예방해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지방보조금의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