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건양대의료원 김종엽 의생명연구원장이 지역 정보통신산업 발전 및 경제 활성화 기여 공로로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김종엽 원장은 보건복지부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중장기 국가전략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을 맡기도 하는 등 의료인공지능 발전과 인프라 조성에 노력해왔다. 2018년 건양대 의과대학에 정보의학교실을 개설해 초대 주임교수를 맡았으며, 2019년에는 건양대병원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를 개설해 병원에서 만들어지는 여러 의료데이터를 비식별화하고 외부에 공개해 연구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등 대전지역 과학기술 분야 교육과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종엽 의생명연구원장은 “국민보건 향상이라는 큰 목표를 두고 의료인공지능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과학정보통신 기술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엽 교수는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건양대의료원 의생명연구원장, 의료데이터연구단장, 건양의대 정보의학교실 주임교수 등의 보직을 맡고 있으며, 지난 5월 정보통신기술 향상을 통한 국가 산업 발전 이바지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