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27일 대전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상봉), 하나은행(대전세종영업본부 지역대표 이동열)과 ‘대덕뱅크’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대덕뱅크’는 지역 내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대덕구에서 마련한 대출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대덕구와 하나은행에서 각각 2억 원씩 출연하고, 대전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시행해 총 48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대덕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정상영업 중인 소상공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한도는 1500만원이다. 또한 연 1.1% 신용보증 수수료와 연 3% 이자를 최대 2년까지 지원한다. 내년도 대덕뱅크 사업은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해 오는 1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뱅크 사업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