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전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중앙합동점검결과와 지난 5월 15일~10월 15일 5개월간 여름철 대책기간 재난대응 조치성과를 종합평가했다. 대덕구는 △철저한 사전 대비 및 단체장의 높은 관심도 △여름철 극한 강우 대비 훈련 △대덕구 자율방재단 방재활동 △하수도시설물 사전정비 및 유관기관과 협업 등 어러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하수시설물 준설 현장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방문해 우기 대비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했으며, 대책 기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입은 농가에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재난 전반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대덕구는 올여름 평년 장마철 강수량의 3배, 연 강수량의 80%에 해당하는 등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했음에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던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대덕구는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덕구와 유관기관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인명·재산 피해 없는 안전한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