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용 합금개발 및 비정질 관련 연구 등을 수행하며 특허출원 총 4건에 발명인으로 이름 등재
홍대인htcpone@naver.com| 기사입력 2023-12-27 14:35:3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신소재공학과 박지니 학생이 고온 하이엔트로피 소재에 극미량의 원소 첨가로 우수한 내산화성을 나타내는 합금설계에 관한 특허출원을 했다고 27일 밝혔다.고온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합금은 유도탄이나 전투기 등 다양한 국방 및 우주항공용 부품에 사용이 가능하여 국내외에서 관련 연구와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한밭대 박지니 학생은 그동안 신소재공학과 박준식 교수의 나노구조재료 실험실에서 고온용 합금개발 및 비정질 관련 연구를 함께 수행해 왔으며, 고온 하이엔트로피 소재에 1% 미만의 원소를 첨가하여 코팅 없이 내산화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합금설계로 특허를 출원했다.또한 무결함 비정질소재의 수술용 칼(scalpel blade) 제작과 초고온 노출에 대한 내산화 코팅에 대한 연구, 그리고 캡스톤디자인(담당교수 신소재공학과 정중희 교수) 수업을 통해 팀원들과 센서가 포함된 제품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는 등, 총 4건의 특허에 발명인으로 이름을 올렸다.이외에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하이엔트로피 합금의 1500도 고온화염 하에서 우수한 내산화성을 보이는 코팅 특성에 대하여 발표하여 지난 10월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우수발표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학회에서 공저자를 포함하여 총 5회의 수상을 했다.신소재공학과 박준식 교수는 “박지니 학생은 항상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며 협업능력이 뛰어난 학생으로 신소재 분야에서 장래가 촉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