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 고향사랑기부금이 목표액인 1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11월 초까지만 해도 4천6백만 원 정도로 목표액의 50%에 미치지 못했던 기부금은 12월에 접어들어 기존 실적 대비 120% 증가하면서 12월 26일 기준 1억 147만 원으로 1억 원을 돌파했다.이는 대전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기부 참여 확산을 위해 답례품 연말이벤트 및 언론 홍보,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대전에 애정이 있는 출향인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이다.특히 연말정산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정부세종청사, 충남도청 등 타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세액공제 혜택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김영진 소통정책과장은 “대전시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조성된 기부금은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 세액공제 100%, 기부액의 30%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온라인(고향사랑e음), 오프라인(NH농협은행)으로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