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란 관련법에 따라 범국가적인 재난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된다. 서구는 지난 10월 27일에 시행했다. 구에서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갈마역 내 지진으로 인한 열차 탈선과 화재 발생을 가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간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공동 주관기관인 대전교통공사를 비롯해 둔산소방서, 둔산경찰서, 육군1970부대 2대대, 을지대병원, 서구 자율방재단 등 450여 명이 참여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매뉴얼에 기반한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