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의 ‘슬기로운 동네생활’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동네생활’ 프로젝트 공모 사업은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마켓’과 협업해 지역 밀착형 동네 생활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11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유성구를 포함한 최종 6개 지자체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유성구는 국비 3억 원 등 총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유성구 궁동·어은동 일대를 대상으로 동네경제공동체를 구성하고, 당근플랫폼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맞춤형 편의시설 인프라 조성 및 상권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최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동네 경제 주체들을 중심으로 궁동·어은동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상권 활성화의 스프링보드를 마련하겠다" 며, “매력있고 특색있는 골목이 조성되어 동네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