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이 기초과학 융복합 활성화와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2023년 자연과학대학 CNU드림꾸러미 동계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자연과학대학은 22일, 자연과학대학 4호관 감민호홀에서 자연과학대학 8개 학과 구성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CNU드림꾸러미 동계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CNU드림꾸러미’는 자연과학 전공의 학부생이 자신이 제안한 연구 주제에 대해 지도교수와 함께 특수 실험실습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학부생 시절부터 전공 분야 적성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원 진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학문 후속세대 양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사업 6년 차를 맞았다. 이번 결과발표회는 지난 9월부터 12주간 진행된 특수실험실습 연구결과물을 발표하는 학술대회로서 자연과학대학은 사업 참여자들의 성과 독려를 위해 올해부터 최고상에 총장상을 신설하고, 상금을 5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그 결과, 자연과학대학 8개 학과(정보통계학과, 물리학과, 천문우주과학과, 화학과, 생화학과, 지질환경과학과, 해양환경과학과, 스포츠과학과) 소속 학생 34명이 발표자로 참여했으며, 화학과 윤가은 학생이 영예의 최우수발표자(총장상)로, 물리학과 이이삭, 천문우주과학과 금재염, 스포츠과학과 장세연 학생이 우수발표자(학장상)로 선정됐다. 자연과학대학 최성희 학장은 “참여한 34명의 학생 모두가 훌륭한 연구 결과물을 보여줬기에 우수발표자를 선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연구에 정답과 끝이 없듯이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결과발표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이 앞으로 기초과학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성과와 실적을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