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2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위원회 정비실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그동안 시는 위원회 운영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연초 위원회 정비계획을 수립해 운영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를 대상으로 폐지, 통·폐합, 비상설화 등 정비를 추진해 왔다.총 42개 위원회를 정비해 이 가운데 4개를 폐지하고, 5개는 통·폐합했으며 33개는 비상설화 했다.시는 위원회 남설(濫設 넘치게 설립하다)을 방지하기 위해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지침을 만들고 이에 따라 위원회를 관리하고 있다.운영 실적 점검, 위원회 설립 사전협의 의무화, 1인당 위촉 위원회 수 제한, 연임 횟수 제한 등을 통해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한종탁 대전시 정책기획관은 “그동안 문제가 되어 왔던 비효율적인 위원회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위원회 정비를 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위원회 운영 실적을 점검하면서 비효율적인 위원회는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작년에도 위원회 정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