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올해 동구가 이룬 변화와 성과 중 구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은 최고의 성과는 ‘15만 명 방문, 66억 원 경제효과, 대전 동구동락 축제’로 나타났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구민들이 직접 손으로 뽑은 동구를 빛낸 10대 뉴스 ‘2023년 동구야 #참잘했어요’를 21일 발표했다.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주민 2,716명과 동구청 공무원 263명 등 총 2,979명이 참여했으며, ‘15만 명 방문, 66억 원 경제효과, 대전 동구동락 축제’가 1,004명의 선택을 받아 11.6%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도심융합특구법 제정, 역세권 대개조 신호탄’이 1위와 0.5%p 차이인 11.1%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으며, ‘안심귀가 보안관 성공적 시행’은 3표 차이로 3위에 선정됐다. 4위는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내년 착공(10.6%), 5위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대전관광공사 유치(9.9%), 6위 ‘중요한 건 꺾였는데도 그냥하는 축제’ 대청호 벚꽃축제 화제(9.8%)로 나타났다. 1위와 2위, 4위가 모두 대전역세권과 관련된 성과로 대전역세권 개발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감이 매우 큰 것을 엿볼 수 있다. 7위부터 10위는 대전시 최초 임신부 및 배우자 백일해 예방 접종비 지원(9.4%), 중앙시장 야시장 ‘동구夜놀자!’ 주말축제 개최(9.3%), 자양동 공영주차장 준공 ‘주차난 해소’(8.7%), 어린이·청소년 영어도서관(가칭) 사업비 112억 원 확보 선정(8.5%) 순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1위부터 10위까지 큰 차이 없이 고르게 표를 받은 것을 보았을 때 모든 성과가 구민들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라며 “내년에는 10개가 아닌 20개를 뽑을 수 있도록 구정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