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가 대전문화재단과 손잡고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지원에 나선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20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대전문화재단(대표 백춘희)과 지역의 문화예술 행사와 축제 추진 시 대전문화재단과 연계 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동구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상호 정보 제공 ▲동구 지역의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한 행사지원 및 협력 ▲문화예술행사 홍보 협력 및 인적‧물적자원 교류 등 동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예술문화 감수성 향상과 예술문화 향유 증대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예술문화 기반의 동서 격차 완화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세대를 아우르고 함께 즐기며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