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건복지부 ‘2023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지자체 보육정책 평가는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보육교사 처우개선 △보육 서비스 질 관리 △어린이집 안전관리 △공보육 확충 등 6개 분야의 성과를 평가한다. 대덕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대덕구’라는 구정 방침 아래 ‘어린이집 환경개선’과 ‘보육 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A·B등급 어린이집 비율 등 어린이집 질 관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보육 교직원 상해 보험료 및 형사사건 변호사 선임 비용 지원 △인공지능(AI) 코딩 교육 시행 △건강증진비 지원 등 교직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부 예산 관리 및 집행, 보육료·양육수당 적정 관리 노력 등 평가 항목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 대상 수상은 보육 현장에서 헌신한 보육 교직원과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애쓴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영유아, 부모, 보육 교직원 모두의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2020년, 2022년 보건복지부 전국 지자체 보육정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