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20일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2023년 주민자치회 성과공유회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12개 동 주민자치회에서 활동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주민자치회 위원,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전시 유일 장려상을 수상한 비래동과 법2동, 신탄진동 등 3개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발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모범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활성화 유공, 주민참여예산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대화동, 석봉동, 목상동, 오정동, 법1동 등 5개 동의 주민자치회에서 우수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송촌동, 덕암동, 중리동, 회덕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라인댄스, 퍼커션앙상블, 민요, 마당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청소년어울림센터 체육관 일부 공간에서는 12개 동의 주민자치회 사업을 안내하는 홍보 부스와 캘리그라피, 현대민화, 어반스케치, 가죽공예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올 한 해 동안 열정과 헌신을 다해 활동해 주신 주민자치 위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나아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