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지난 19일 어울림플라자에서 2024년도 대전 이차전지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세부적 논의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1월 1일 발족한 대전광역시 이차전지사업 발전협의회의 이번 실무회의에는 LG에너지솔루션, 한국화학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원, 충남대학교·한밭대학교 등 지역대학,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광역시 관계자 등 전문가 20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이차전지산업 기업육성을 위한 지원방식과 지원내용, 인력양성 추진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과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특히 2024년도 기업 지원사업은 역량을 갖춘 기업과 성장성이 높은 기업 우선 지원을 통해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기업 스스로 선택해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맞춤형’ 종합 패키지 지원 방식으로의 추진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인력양성에 대해서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대학과 인력확보가 시급한 기업 입장을 감안해 기업과 학생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추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차전지는 12대 국가 전략기술이자 대전 4대 전략산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대전의 역량을 결집해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 기업지원 방식과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 기업을 적극 돕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도 조기 공급할 수 있도록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