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이동한)는 내년 상반기 재개발사업 준공예정 사업장에 대해 입주자 사전점검 등 입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아파트 준공 승인 전까지 집중관리 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구 관내 내년 준공예정 재개발사업장은 총 3개소로 2월말 선화B구역(선화 해모로더센트라 862세대)를 시작으로, 3월 목동4구역(목동 모아엘가그랑데 420세대), 7월 용두동1구역(대전 하늘채엘센트로 474세대)까지 총 1,756세대의 입주가 상반기에 몰려있어 보다 집중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중구는 도로와 상하수도 등 주요 기반시설 공사 및 아파트 마감 공사가 겨울철에 집중되어 있어 각 조합 및 시공사에 주요 공정의 신속 시공을 요청하는 한편, 부실시공 여부에 대한 수시 현장점검 및 품질검사를 통해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한 권한대행은 “일부 다른 지역 사업장에서 입주자 사전점검 기간에도 미시공 및 부실시공으로 논란이 생기고 있어 입주예정자들의 우려가 크다"며 “집중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부실시공 걱정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속에 거주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