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2023 초등방과 후 돌봄 성과공유회’ 개최
돌봄시설별 한해 성과공유 및 소통의 시간 마련
홍대인 | 기사입력 2023-12-17 15:20:1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돌봄터별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2023년 초등방과 후 돌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송봉식 유성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돌봄종사자 및 학부모, 이용아동, 운영위원 등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종사자 표창 ▲시설별 우수사례 발표 ▲사업성과 및 소감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등방과 후 돌봄 성과공유회에 함께하여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역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다함께돌봄센터로 구축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운영하는 공공돌봄시설이다.

현재 유성구는 학교돌봄터 1개소를 포함해 총 9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유성아이9호점 조성을 완료함으로써 2023년 기준 총 10개의 공공돌봄시설을 운영할 계획으로 2026년까지 총 15개소의 공공돌봄시설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돌봄 종사자와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올 한 해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 해 동안 수고해주신 초등돌봄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부모님이 지역 내에서 안전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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