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6일 구청 청렴관에서 ‘2023년 반려견 순찰대 덕구즈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 한해 반려견 순찰대 ‘덕구즈’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성과자 시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덕구 반려견 순찰대 ‘덕구즈’는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반려견의 명령어 수행능력, 공격성 여부 등에 대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지난 6월 최종 35팀을 선발해 출범, 운영했다. 덕구즈는 그간 생활 불편 및 범죄, 안전 관련 위험 요소 발견 시 신고를 하는 등 1500회에 달하는 순찰 횟수를 기록하며 우리 동네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는 시상식 및 활동성과 보고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다과회, 반려견 순찰대 운영회의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동기 범죄 대응 민·관·경 합동 순찰, 펫티켓 준수 캠페인 등 대표사례 발표와 반려견 순찰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순찰 우수자 △김미성 씨와 반려견 두부 △최윤이씨와 반려견 레오·기동이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충청권 최초로 출범한 ‘대덕구 반려견 순찰대’를 통해 주민참여형 치안 문화 형성과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 및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문화 형성을 바탕으로 안전한 대덕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