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KT&G 신탄진공장(공장장 맹경호)으로부터 지역의 저소득가정을 위한 4700만원 상당의 식품키트와 장애인휠체어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기탁받은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 340세대에 식품키트와 장애인 가정 11세대에 휠체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KT&G신탄진공장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더 건강한 세상 만들기를 위해 이번 금액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KT&G 신탄진공장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KT&G 신탄진공장의 이웃사랑 실천으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신탄진공장은 대덕구 저소득가정에 식품키트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소속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는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를 조성해 매년 지역사회 기부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