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와 구청장이 함께하는 햄버거 간담회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과 시행 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고자 2019년부터 마련된 청소년 참여기구로, 동구에 거주하거나 동구 소재 학교 또는 시설 등에 있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13일 오후에 열린 간담회에서는 박희조 동구청장과 청소년참여위원들이 함께 햄버거를 먹으며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청년 관련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청소년참여위원들은 올해 위원회 주요 활동과 2023년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 활동 활성화 사업을 통해 도출된 ▲근로 청소년 권익 보호 및 근로환경 개선 ▲동구 청소년 인증 모범 PC방 등 최종 정책 제안서 2건에 대해 발표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전달받은 청소년참여위원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역 청소년 대표기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