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학생들이 창업 관련 주요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목원대 LINC 3.0 사업단은 대전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전 대학생 공공기술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사업 창업캠프, 대전스타트업스쿨 경진대회에서 대상 등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17일 열린 대전 대학생 공공기술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목원대 컴퓨터공학과 이종찬 학생팀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생명과학부 조성우 학생팀은 최우수상, 글로벌비즈니스학과 박민준 학생팀은 우수상, 도자디자인학과 박수진팀·컴퓨터공학과 최병진팀·글로벌비즈니스학과 임세호팀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관련 대회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전지역 대학과 공동으로 출연(연) 및 대학이 보유한 공공기술을 활용해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실증화 기회 제공 등 지역의 기술창업 촉진 및 우수 창업가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연합 경진대회이다. 지난달 15일 진행한 대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사업 창업캠프에서는 목원대 ‘PEN CREATOR’(창업동아리) 2팀(최병진·이재영, 구세현·문수인)이 ‘공공데이터 기반의 작물 및 맞춤형 스마트팜테크’, ‘능소화를 활용한 버블 올인원’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받았다.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은 대전시와 지역 대학이 관내 자연환경 및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한 신규 사업이다. 같은 날 열린 제7회 대전스타트업스쿨 경진대회에서는 스마트팟팀(이재희·김영현·김미정)이 ‘AI 기반 스마트 식물 관리 솔루션’ 아이템으로 우수상을, 바뷰팀(연성묵·이종찬·이다형)이 ‘AI 기반 대전시 자전거 관광명소 서비스’ 아이템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목원대 등 대전지역 10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대전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윤여민·정태빈,김범상팀이 ‘3D프린터와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아이템’으로, 박한형·이홍준·심지연팀이 ‘발달 장애인 독립 주거 시스템을 활용한 아이템’으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철호 LINC 3.0 사업단장은 “목원대의 학생 (예비)창업자의 경진대회 참여가 기술 기반의 아이디어 도출 및 고도화 과정을 통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목원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기업가정신 제고는 물론 대학 창업문화 확산에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