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상태)은 한밭대학교와 협력해 캡스톤디자인 성과 발표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공단과 한밭대는 지난 7월 맺은 협약의 일환으로 공단이 제시하는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해결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캡스톤디자인을 공동 추진했다.캡스톤디자인 주제는 ‘공단 시설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아이디어’로, 3·4학년 학생 4개 팀은 약 3개월간 도출 과제를 수행하고 그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성과 평가 결과, 4팀(터치조)의 ‘복용승마장의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물 순환형 쿨링포그시스템 구축’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해당 과제는 기존 스프링클러 방식과 달리 빗물을 재사용해 승마장 모래먼지 저감과 온실효과 가속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탄소중립 시설운영 방안이라는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이상태 이사장은 “한밭대학교 우수 인재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내부 검토를 통해 공단 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