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1일 저녁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지역 예술인 초청 기획공연 ‘프로젝트 국악대전’의 2023년 마지막 무대 <크리스마스 콘서트‘감사(感謝)’>를 개최한다.‘프로젝트 국악대전’은 지난 2019년부터 대전 국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지역 예술 상생 프로젝트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과 국악단체를 초청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이번‘프로젝트 국악대전 IV’에는 대전 대표 퓨전 국악그룹 젊은 국악단‘흥·신·소’와 퓨전국악밴드‘에이도스’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우리 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뽐낸다.첫 번째 무대를 장식하는 젊은 국악단‘흥·신·소’는‘흥겹고 신나는 우리 소리’라는 의미를 담아 2012년에 데뷔한 국악그룹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한국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젊은 국악그룹이다. 대금, 가야금, 아쟁, 해금 등 국악기와 드럼, 건반 등 현대 악기가 어우러져‘비나리 fantasia’,‘흥겹게 The 놀자’,‘아이고’,‘세상이 변하였소’,‘신신 뱃노래’등 우리 고유의 전통과 예술성을 담은 작품들이 현대를 넘나들며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두 번째 무대는 국악과 실용음악을 전공한 6명의 단원이 주축이 되어 균형감 있는 음악을 보여주고 있는 퓨전국악밴드‘에이도스’가 펼친다.2022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앨범 수록곡‘바람의길’,‘달빛에 취하다’를 포함하여‘쾌지나 칭칭’,‘사랑가’,‘꽃타령’등의 민요를 현대적으로 편곡한 곡들과 전통의 틀을 잃지 않으면서 균형감 있게 만든 밴드 곡들로 무대에 오른다.끝으로 두 팀이 함께 대표적인 국악관현악 곡인‘고구려의 혼’, 드라마 ost ‘봄이 온다면’, 국악가요‘열두달이 다 좋아’등을 선보이며 공연의 막을 내린다.이번 공연은 대전국악방송‘충청풍류 다이어리’MC로 활동하며 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정영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함께한다.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대전 국악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대전 출신 젊은 국악팀들의 무대에 많은 시민의 관심 바라며 공연을 즐기며 뜻깊은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공연 입장료는 R석 2만원, S석 1만 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기타 공연 문의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042-270-85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