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중소·중견기업 동반성장 촉진모델 성과공유제’에서 2023년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중소기업과 협업해 신제품 개발·판로개척·생산성 향상 및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로서 성과공유 과제로 선정되면 공사 인프라를 활용해 수행기업 보유 기술 검증 및 공동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분사장치 개별작동 현시 앱(App) 적용 레일코팅시스템 개발’로 레일과 도유기 관리에 ICT 기술을 융합하여 관리 인력 절감과 소음을 줄여 효율성을 높이고, 수행 기업의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여 매출 증가에도 큰 도움을 준 점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공사는 지난 2018년 성과공유제 제도 도입 이후 중소기업들과 총 27건의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하였으며 참여기업들은 10억 원 규모의 매출 증가를 달성하였다.대전교통공사 김용성 연구개발팀장은“앞으로도 성과공유제 등 다양한 정부정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중소 기업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ESG경영이념를 구현하는 지역 내 대표 공기업이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