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겨울철 대표 놀거리 ‘눈썰매장’이 대전 동구 최초로 이달 28일 상소문화공원에 문을 연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상소문화공원 일원(동구 산내로 748)에서 ‘가족과 함께 겨울여행 추억쌓기’를 주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을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가족 및 어린이집‧유치원이며, 매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대 인원은 선착순으로 800명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10:00~12:30)과 오후(13:00~16:00) 2회차로 안전 점검을 위해 1회차 종료 시 전원 퇴장 후 선착순 재입장이 이뤄지며, 매주 화요일은 휴장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눈썰매 튜브 이용료 시에는 1개당 1천 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동구표 눈썰매장은 눈썰매 외에도 눈 동산 놀이터, 유아용‧어린이용 눈슬로프, 체험형 놀이시설 등 다채로운 시설과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첫 문을 연 동구표 눈썰매장은 상소동 얼음동산 등 겨울철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상소문화공원에서 운영돼 온 가족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꼼꼼히 시설 등을 점검하고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