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2023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 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11기 대덕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과 청소년 수련시설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1년간의 활동과 성과를 보고하고, ‘무장애통합놀이터 설립’, ‘버스정류장 공간 개선’, ‘청소년 등하교 교통비 지원’, ‘청소년 운영 아르바이트’, ‘청소년 운동 공간 개설’ 등의 정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최충규 대덕구청장 주재 아래 정책 토의 및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청소년참여위원들에게 그간의 활동을 격려하는 활동 수료증을 수여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권리 주체로서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목소리의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와 청소년 권익증진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11기 청소년참여위원은 지난 3월 위촉돼 정책 제안, 시책에 대한 의견제시 및 모니터링, 각종 토론회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