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민영양관리 기본 계획에 따라 국민 영양 관리와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표창한다. 총 16곳의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대덕구는 대전시 5개 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덕구는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생활터별 찾아가는 영양상담 및 교육 △모바일 활용 비대면 영양 관리 △취약계층 건강 요리 교실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동네 병·의원과 협업으로 추진한 ‘만성질환자 영양 관리’ 사업을 통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식생활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구는 건강한 식생활 형성의 지표인 영양표시 활용률은 91%(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로 전국 평균 84.6%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우리 대덕구에서 영유아부터 청년, 그리고 어르신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