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가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MC)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책임자 성과보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남대 TMCU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단은 5일,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2023년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MC) 하반기 사업책임자 성과보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단 참여 기관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차년도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대와 충남대학교기술지주, 충북대, 충북대학교기술지주, 한밭대학교기술지주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충청권 기술사업화 연합(TMCU: Technology-commercial Megalopolis Chungcheong Union)사업단’을 구성하고 기술이전, 우수기술 발굴·연계 등의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유치, 공동 컨설팅, 공동지원 인력풀 관리, 공동 기업 교류회 추진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 왔다. TMCU사업단은 2021년부터 3년간 기술이전 1,416건, 기술이전 수입료 185.3억, 실험실창업기업 신규설립 38건, 신규고용 인력 52명 창출의 실적을 달성하여 사업 단계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올해 대전, 세종, 충청지역의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MC)에 참여하지 않는 미참여 대학과의 성과 창출 확산을 위한 '대전-세종-충청 공공기술 융복합 연구회'를 구축해 충청지역의 기술사업화 성장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전반의 융복합 기술혁신 공동성장을 모색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김용주 충남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구축된 기술사업화 네트워크를 통해 충청권역을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기술경영촉진(TMC, Technology Mangement Center) 사업은 대학 연구성과의 기술 이전 및 실험실 창업 촉진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대학이 보유한 공공기술을 토대로 시장 창출형 신사업 아이템을 발굴함으로써 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위한 산·학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