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독일을 거점으로 대전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전기업을 대상으로 독일 라이프치히와 프랑크푸르트에서 한-독 K-Venture Academy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한-독 K-Venture Academy는 한국과학기술지주(주)와 독일의 프라운호퍼 IMW가 협력해 유망 딥사이언스 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기술개발, 비즈니스 전략, 마케팅, 커뮤티케이션, 시장분석, 지식재산권, 펀딩 등에 대해 밀착 코칭하는 프로그램이다.본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Module 1과 독일 현지에서 진행하는 Module 2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온라인 사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On-site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 최대 모빌리티 기업인 BMW社와 EDAG社를 방문,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회도 마련했다.대전테크노파크는 이번 프로그램에 ㈜에이유, ㈜에이엠시스템 등 대전의 유망 딥사이언스 기업 4개社를 선정하여 참가했으며 본 프로그램의 효과성에 따라 독일 현지에서 기업의 실증을 지원하는 Module 3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차년도에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유럽진출을 희망하는 지역기업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대전테크노파크 김우연 원장은 대전기업이 “유럽 시장에 진출하려면 현지 제품 테스트, 기업 인증 확보 등이 필수인데 한국과학기술지주와의 협력을 통해 지원체계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일류경제도시를 위한 지역기업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데 체계적으로 밀착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