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가 ‘대한민국 국제개발협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23 충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충남대 사회공헌센터는 12월 1일, 대전팁스타운 타운홀에서 충남대 김재한 교수(KOICA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 책임자), 충남대 권재열 사회공헌센터장, 윤태용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장 등 국제개발협력 관계자 및 교수,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개발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KOICA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지역 내 국제개발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관·단체·대학 간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이철용 대표(사단법인캠프)가 ‘위기상황 극복을 대비한 지속가능한 국제개발협력 현장 이야기’를, 방용환 교수(건양대)가 ‘캄보디아 여성 역량강화를 위한 ICT 기반 교육 분야 국제개발협력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또, 김재한 교수(충남대)가 ‘파키스탄 ODA: 영양센터 설립 사업’을, 지성태 교수(서울대)가 ‘농업분야 ODA 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박기영 부장(한국수자원공사)이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충남대 김재한 교수는 “국내 대학의 사회공헌 기능은 지역을 넘어 세계 개발협력으로 나아갈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 또한 자부심을 각고 국제 사회로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 사회공헌센터는 지역 대학들의 국제개발협력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2024년 1월 중 ‘대전권 국제개발협력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