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들이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 2층에서 오는 12월 17일까지 대전을 더욱 재미있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9가지 공공디자인 결과물을 목업, 영상, 패널 작업으로 작품화하여 ‘#꿀잼_대전’ 전시회로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국립한밭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관학협력 지역관광 콘텐츠 기획 전시 프로젝트’로 대전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도시 브랜딩 전략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공공디자인 작품을 통해 제안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꿀잼_대전’은 작년에 진행되었던 ‘#안녕_대전’과 연계된 시리즈 전시로 국립한밭대와 대전관광공사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대전 관광 콘텐츠 현안을 기반으로 주제를 설정했고, 학생들은 공공디자인 전공 수업을 통해 익힌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자 노력했다.전시회에서는 ‘대전 페스티벌’과 ‘대전 투어’라는 두 가지 테마로 총 9개의 아이디어 작품을 제안했다.대전 페스티벌 테마에서는 △대전 0시 축제 △대전 와인 페스티벌 △대전 빵 축제 △대전 사이언스 축제를 중심으로 △작년누월의 기록 △도화:포도마을 △HyAnd Market △Galaxy Express Ticket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또 대전 투어 테마에서는 △대전 솔로몬 로파크, △도시형 차박 명소 △대청호 자연경관 문화시설 △한밭수목원 시민광장 △엑스포 수상광장을 중심으로 △청의:淸議 △De·Rive △들여;봄 △Under the Tree △Imagine Daejeon이라는 작품을 전시했다.프로젝트를 지도한 산업디자인학과 김지현 교수는 “지역 국립대로서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학협력을 통한 교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대전 지역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도시 브랜딩이 나아갈 방향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수업에 참여한 박한나 학생은 “지역을 위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이 되었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번 전시 작품은 국립한밭대 유튜브 채널 콘텐츠(https://www.youtube.com/watch?v=6lkZtWZBeqQ)를 통해서 영상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