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이 30일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해단식을 진행했다.대전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의 지속적인 경제활동 참여와 이를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2023년에는 평균 연령 77세의 어르신 403명이 1월부터 11월까지 △전통 시장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활동했다.행사는 우수사례 발표 및 표창, 사업 보고 등이 이뤄졌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이 직접 발표하는 활동 사례를 듣고 참석자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행사장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우수참여자인 장길수(가명) 어르신은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아이들과 지내는 시간이 너무 행복해 더 가깝게 지내기 위해 방과 후 돌봄지도사 와 방과 후 아동지도사 1급을 땄다"며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근로자로서 돈도 벌지만 개인의 역량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사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궂은일을 맡아주신 어르신들이 있어서 지역의 손자, 손녀, 자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더 많은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전시노인복지관(djswc.or.kr)은 2006년에 개관해 △노년 사회화 교육 서비스 △정서 및 사회생활 지원 서비스 △위기 및 독거노인 지원 서비스 등 종합적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11월 1일부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이 위·수탁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