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2월 3일까지 유성온천공원에서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는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유성구 대표 겨울축제로, 올해는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 공연 ▲회전목마 놀이존 ▲길거리 간식존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12월 1일에는 13미터 대형 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충남대학교에서 유성온천역 사거리까지 와인잔 모양의 LED 전구가 밝혀지며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같은 날 오후 7시 두드림공연장에서는 인기가수 이석훈을 포함한 대중가수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축제기간 주요 행사인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형 성탄 마켓을 모티브로 한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들을 구매하는 행사로 3일 동안 11시부터 20시까지 열리며 크리스마스 리스, 패블릭, 디저트 등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이국적인 행사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주말 양일간에는 어린이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재즈밴드, 아카펠라그룹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지며, 가족 관람객을 위한 회전목마 놀이존을 운영하는 등 축제장과 유성온천족욕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구민들에게 힐링과 희망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를 기획했다"며, “한 해 동안 수고한 구민들에게 선물처럼 준비한 축제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