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용전초등학교 어린이 통학로를 정비해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용전초등학교는 후문 통학로가 좁아 차도를 통해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은 상황으로, 등·하교 시간에 시간제 차량 진입 금지를 시행 중이지만 안전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었다. 이에, 구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용전초 학교부지를 활용, 통학로를 1.5m에서 2.6m로 확장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했다. 또,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가 설치되도록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용전초 후문에 노란색 횡단보도 2곳을 설치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좁은 통학로로 불편을 겪어 왔던 용전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학교를 오고 갈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 설치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