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가오동 골목형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가오동 상점가 공영주차장 새 단장 사업이 이번 달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가오동 상점가 방문객에 대한 주차 수요 충족을 위해 기존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동대전웨딩컨벤션센터를 가오동 상점가 공영주차장으로 새 단장 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오동 상점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준공된 지 16년 된 가오택지개발지구의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하고자 추진됐으며, 완공 시 차량 이용 고객에게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해 가오동 상점가 이용객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에 응모해 국비 27억 원․시비 18억 원 등 약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해 150대의 주차면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가오동 공영주차장은 기존의 주차장 시설을 전면 새 단장 해 조성하는 것으로 시간적·비용적 측면에서 신축보다 훨씬 더 경제적"이라며 “주차 편의시설 개선으로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침체된 가오동 상점가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