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설비공학과 학부생들이 대한설비공학회가 주최한 각종 경진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대한설비공학회는 탄소중립 및 에너지 이슈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ESG 시대를 이끌어 갈 설비공학도를 발굴·양성하고자 경진대회 및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먼저 2013년부터 시작된 대한설비공학회 제11회 HVAC 경진대회는 미래지향적 설비분야를 개척할 창의성․융합성이 돋보이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했으며, 한밭대 설비공학과 덕명 Rangers팀(김민호·김창희·정영현·유건희)은 ‘주거용 복사난방의 열쾌적성 개선을 위한 MRT 센싱 유량 컨트롤러 기술 개발’을 주제로 은상을 수상했다.이외에도 D.B.P.E팀(박정안·박성현·유경록·안동현)이 동상을, 한밭머스크팀(황성우·오인수·박주용)과 설비symphony팀(김현빈·민병준·김가빈·강신구)이 장려상을 받았다.같은 날 열린 ‘제5회 유튜브 콘텐츠 경진대회’는 빠른 속도로 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설비기술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이 대회에서 한밭대 설비공학과 신승익·김준현·박찬혁 학부생팀은 ‘탄소중립 실천 및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원리’를 주제로 금상을 수상했다.그리고, △은상 맹경덕·서도현·손승우 팀, 임동준·김성규·이성학 팀 △동상 김하람·이진주 팀, 이수민·곽지호·김지겸 팀이 입상했다.또한 ‘2023년도 동계학술발표대회’에서는 설비공학과 학부생팀(김민호·정영현·김창희·유건희·도성록 교수·박병용 교수)이 총 158편의 출품 논문 중에서 ‘건식 복사 패널의 MRT 센싱을 이용한 쾌적성 향상 연구’를 주제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본 연구에서 실내의 평균 복사 온도를 측정하는 MRT 센싱 제어 기술을 제안했고, 이를 기반으로 센싱 위치와 벽면 방사율에 따른 MRT 센싱 제어와 건구온도 센싱 제어를 비교·분석해 열 쾌적성과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최적의 센싱 제어 방안을 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