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과학관광 프로그램인 대전사이언스투어(DST)를 통해 과학도시의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확산하기 시작했고, 특히 올해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아 정부 출연연의 주말 개방 등을 계기로 그 어느 해보다도 다채로운 과학관광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했다.
주한대사, 외국인유학생, 인플루언서 초청,‘대전과학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아쿠아리움과 넥스페리움을 결합한 ‘사이언스 나이트 투어’를 8월 시즌 상품으로 운영하였으며, 과학인프라와 관광명소를 활용한‘Sci-테마 여행’을 체류형관광상품으로 11월까지 운영하여 총 3,000여 명이 과학수도 대전을 방문하였고 오는 12월 과학연극 관람, 출연연 방문 등 ‘D-라이트 과학의 밤’ 체류형 과학관광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다.이러한 과학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과학도시에 대한 이해와 과학기술에 대한 개념을 활용, 참신하고 재미있는 과학해설이 가능한 과학해설사의 역할이 중요하기에 지난 7월에 이어 제2기 과학해설사 양성을 추진하게 됐다.
온라인을 통해 교육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였고 100여명의 은퇴 과학자, 경력단절여성, 청년 미취업자, 과학관련 종사자 등이 신청, 이중 최종 23명을 선발,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IBS 과학도서관에서 교육을 진행하였고 ▲‘과학소통활동의 가치와 과학해설사의 의미’에 대해 정용환 前한국원자력연구원단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 이선호 과학커뮤니케이터의 ‘최신 과학 개념과 과학소통 실전 노하우’ ▲ 정예은 팟빵 컨텐츠비즈니스 팀장의 ‘과학 미디어 컨텐츠 제작 및 스토리 기획법’ 등 강연에 이어 팀별 과학 해설사 시나리오 구성 및 가이드 실습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향후 과학관광프로그램 운영시 과학관광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전문 과학해설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대전의 과학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 증대와 과학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대전 과학해설사 양성과 활동의 육성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