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기초연금 사업 전국 유공 기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대전시 5개구 중 유일하게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2023년 기초연금사업 전국 유공 지자체 평가’는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신청률, 부정수급 환수율, 예산 집행 실적 등 사업실적과 기초연금 강사 및 핵심 활동 요원 활동, 보건복지부 파견 협조 등 업무협조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노인의 생활 안정에 기여한 우수 시·도 2곳, 우수 시·군·구 18곳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대덕구는 대전시 5개구 중 유일하게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올해 대덕구 기초연금 예산은 818억 원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약 2만 4000명에게 매월 68억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대덕구는 기초연금 이외에도 대덕구 특화사업이자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인 ‘해피엔딩 돌봄 건강학교’는 물론 거주불명등록 상태인 기초연금 미수급 어르신을 찾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북대전지사와 협력해 발굴조사와 홍보를 이어 나가는 등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앞으로도 기초연금을 효과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