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 총괄로 24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는 24일, 충남 홍성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에서 DSC 참여대학 재학생 대상으로 ‘2023년 DSC 공유대학 AWS DeepRacer 자율주행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공지능 융합 모빌리티 분야 실무 중심형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기술 기반 3D 레이싱 시뮬레이터와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으로 움직이는 1/18 비율의 완전 자율 경주용 자동차인 ‘AWS 딥레이서(DeepRacer)’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DSC지역혁신플랫폼 참여대학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빌리티에서 사용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및 자율주행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기업인 AWS와 대학이 협력한 최초의 실전 모빌리티 AI 딥러닝 교육으로 ▲자율주행 교육-교통정보 데이터셋 딥러닝 추론 교육 ▲클라우드 기반 3D 레이싱 시뮬레이터 교육 ▲AWS DeepRacer로 강화학습 (reinforcement learning) 배우기 ▲아마존 베드록(Bedrock)을 활용하여 생성형 AI 맛보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DSC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박용한 본부장은 “갤럽(Gallup)의 202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디지털 역량 연구’에 따르면, 클라우드 아키텍처,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 개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과 같은 고급 디지털 역량은 한국의 GDP를 약 471억 달러(42.2조 원) 증가시키며, 고급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평균 한국 근로자는 디지털 역량을 활용하지 않는 동종 근로자보다 약 14,081달러(1,261만 원) 더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교육은 한국 조직의 49%가 디지털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디지털 기술 역량의 격차를 해소하고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분야의 디지털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SC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는 대전세종충남지역 모빌리티 지역인재양성 및 지역 정주에 비전을 두고 산학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경험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모빌리티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중심형 융합 인재 양성을 통한 취·창업 역량 강화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